소마 프로젝트 - 9월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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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과 모여서 라이브 코딩을 하는날이다. 드디어 navigation flow 피드백을 받게 될거라 생각했지만 팀원들은 잘 이해도 가지 않는듯 하다. 관심도 없는것 같다!?..
< 화면에 틀면서 설명했던 navigation flow의 모습>
이해가 잘 가지 않냐고 물으니,
“화면이 아니라, 이렇게 글만 봐서는 ‘아 이런게 있구나’하는 생각만 들지 어떤 건지 구체적으로 감이 안온다 라고 대답한다.”
그랬다. navigation flow를 가지고 이야기 하면 전체적인 flow와 페이지 흐름을 확정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보다.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내 머리속에만 있는 그 화면의 그림이 필요한것이다.
그래서 러프한 스케치를 그린후에 다시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러프 스케치를 그려서 논의를 하려고 해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러면 low fidelity 프로토 타이핑을 해서 논의를 하면? 그것도 마찬가지 일거 같은데..”
“그럼 디자인과 컬러등을 입혀서 high fidelity 프로토 타이핑을 해서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건가? 그 후에 정성들인 디자인을 수정하는거고..?”
물론 아니다. 그러지 않기위해서 사전에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UX디렉터 강의에서 배웠는걸
그렇다면 중요한것은 대체 언제? 언제 무엇을 가지고 논의를 하냐는 것이다.
기억을 더듬어 올라가 보자, 데스크 리서치.. 스토리라인 구성.. 인뎁스 인터뷰.. FGI.. 리서치.. 여정지도 작성.. ux컨셉 도출/ 퍼소나 도출 .. idea도출 회의…
헛
퍼소나 이후 아이디어에 대한 회의가 빠져서 그렇구나
이때 같이 이야기 할 기회를 내가 놓쳤었구나.
( 하지만 이해는 된다. 빠르게 레이아웃을 짜야해서 퍼소나도 빠르게 짜서 보여주고 넘어가는 방식이였기 떄문에)
하지만 그 후 사용자 시나리오 작성과 IA를 자세히 하지 않고 flow chart로 넘어 갔으니 팀원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게 너무 당연하다.
(물론 내 머리속에선 퍼소나의 시나리오와, 페이지별 정보구조 등이 자리잡고 있었기에 flow chart작성이 가능했을것이다.)
<IA예시 - 출처 : http://fixframe.tistory.com/9 >
<사용자 시나리오 예시 : https://medium.com/@hyey1993/ux-practice-14-%EC%9C%A0%EC%A0%80-%EC%8B%9C%EB%82%98%EB%A6%AC%EC%98%A4-76a64d6147fc >
아 사용자 시나리오와 IA는 협업을 위해 꼭 필요하구나. 심지어 중간중간 내가 까먹지 않기위해 러프하게 IA를 작성한 흔적도 flow chart상에 보인다.
* 사용자 시나리오, IA작성을 같이 하는것의 중요성.
* 이때 사용자 시나리오상의 니즈 파트를 만족시키는 기능을 같이 아이데이션 해야하는 이유.
이번에
잘 배웠다. 너무 잘 배웠다.
일단은 프로젝트 기간문제로 이번 주말까지 low fidelity 프로토 타이핑이 완료되어야 한다.
그것과 같이 러프하게라도 시나리오 한두개를 작성하고
프로토 타이핑 하면서 정리되는 페이지별 정보를 통해 동시에 IA작성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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